위대한 기업의 2030미래 시나리오 (향후 10년간 기업의 번영을 결정할 9가지 위대한 전략들)

지난 몇 년간 경영 활동의 초점은 급속도로 변화했다. 환경, 법, 기술, 사람 등 많은 것들이 변한 현재 과거의 경영 스타일을 집착하는 것은 기장에서의 퇴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세계 컨설팅 기업 순위에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임원진들이 앞으로 기업들이 채택해야 할 전략의 방향성을 9가지로 정리해서 말하고 있다.

우선 높은 변동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변동성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핵심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것은 전통적인 기업과 신생 기업과의 대결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역사적 가치만 고집하는 기업은 신생 기업과의 대결에서 밀릴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소비자가 인식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는 단순히 단일 제품/서비스의 품질에 있지 않고, 그 제품과 서비스가 조비자에게 줄 수 있는 경험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많은 기업이 개인화에 초점을 두어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만족할만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사후 지원에도 신경쓰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BCG는 새로운 경영 전략을 크게 성장 전략, 운영 전략, 조직 전략으로 나누어 제시했다. 이 모든 전략들을 관통하는 핵심은 유연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자산 경량과, 파트너쉽, 데이터 관리, 애자일 전략 등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가치 사슬 파괴와 팬더믹, 지형학적 위험은 기존의 JIT(Just in Time) 전략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JIC(Just in Case) 전략으로 방향을 바꾸게 했다. 기업이 새로운 전략의 비용을 계산할 때 리스크 조정 비율을 포함해서 계산해야 한다. 

따라서 생산 위주의 전통적 기업 역시 신생 IT 기업처럼 디지털 플랫폼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디지털 플랫폼은 기업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맞춤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라는 부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디지털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은 다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통차 제조라는 정통적인 산업에서도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비용을 낮추거나 소비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의 변동성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수용하고 올바르게 대응해야 한다.